㈜덕산테코피아가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소’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고 있다. (제공: 천안고용노동지청) ⓒ천지일보 2019.7.30
㈜덕산테코피아가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소’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고 있다. (제공: 천안고용노동지청) ⓒ천지일보 2019.7.30

‘일·생활균형과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
“기업·근로자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기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덕산테코피아(대표 이수완)가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소’에 선정됐다.

30일 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2006년 3월에 설립한 ㈜덕산테코피아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단과 5산단 내 FC부문과 반도체부문 공장을 두고 핸드폰 OLED소재, 반도체 종합재료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11월 생산공장 증축 및 생산물량 증가를 통해 신규채용 근로자 정규직 100%채용, 청년 고용 및 고용창출 우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덕산테코피아는 2018년 신규채용근로자 7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안정에 노력했고, 전체근로자 154명중 99명(64%)이 청년근로자로 최근 1년 신규채용자 59명중 47명이 청년근로자로 청년 고용 및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6월 노사합의를 통해 7월부터 2조 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전환해 근로자의 주당 실 노동시간이 약60시간에서 약 48시간으로 단축하면서 7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장려, 연가사용 활성화와 징검다리 연휴에는 연차 사용을 장려하는 등 일·생활균형과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에도 노력했다.

이수완 대표이사는 “덕산테코피아는 신뢰도 높은 핵심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신규공장 증축, 사업다각화를 통해 청년근로자 및 신규채용을 늘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항상 고민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이 칭송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소를 선정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선정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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