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7.29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7.29

한국관광공사 프로젝트 선정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에서 패들보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 ‘2019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에 울산시의 ‘태화강 패들보드(SUP)’가 선정됨에 따라 7월 말부터 12월까지 태화강에서 패들보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혁신사업으로 울산시가 기업(주식회사 월드), 학교(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컨소시엄(산·학·관)을 구성해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

컨소시엄 사업단의 태화강 패들보드(SUP) 체험교실은 태화교 하부 계류장에서 7월 말 시범 실시된 뒤 8월부터 12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구간은 태화교~십리대밭교~태화강전망대까지 왕복 4㎞, 약 30분 정도 코스이며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현장 주변 안전 안내표지판, 이동식 샤워실을 설치하고, 수상 레저 체험 시 구명조끼·안전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공동사업을 통해 실시하는 태화강 SUP는 카약, 카누, 용선 등과 함께 울산레저스포츠 체험관광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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