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율 의원이 26일 고양상담소에서 시민단체 환경보호감시본부,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공무원, 박재기 서울시의원,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1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7.29
방재율 의원이 26일 고양상담소에서 시민단체 환경보호감시본부,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공무원, 박재기 서울시의원,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1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7.29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방재율 경기도의회 의원이 26일 고양상담소에서 시민단체 환경보호감시본부, 경기도 및 고양시 담당공무원, 박재기 서울시의원,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1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015년 기준으로 1회용 종이컵은 약 230억개가 사용됐으나, 재활용된 것은 3억 2천만개로 사용된 종이컵의 약 1.5%만이 재활용됐다.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지난 4월 저감대책을 수립해 공공, 민간, 교육 3개 부문으로 나눠서 공공부문 1회용 종이컵 줄이기를 추진 중에 있으며, 고양시는 강제성을 부여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미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환경보호감시본부에서는 학교 등의 공공기관을 방문해 다회용 머그컵 사용을 독려하고 있고, 컵세척기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제품의 소개가 있었다.

방재율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2018년부터 1회용 컵이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고양시도 종합계획 수립과 예산확보 등을 통해 1회용 종이컵 줄이기보다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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