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거창한 꿈보다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추구하고 남의시선을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 새로운 문화 현상이다. 그런데 그렇게 혼자 뭔가를 해도 재미가 없고 공허하기만 하고 외롭고 쓸쓸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8년 ‘혼자 있지만 쓸쓸하지 않아’라는 자기계발 도서로 영국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온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데라 에그루는 이런 의문에 명쾌하고도 마음을 울리는 답으로 화답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나 자신을 첫 번째 판단 기준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또한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기대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쉽지는 않다. 누구나 인정 욕구와 권력욕, 즉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쉽지만 실천하기 쉽지는 않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저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바로 ‘나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 한권으로 대중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영국 BBC, 엘르, 보그 등의 각종 언론사가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치데라 에그루 지음, 황금진 옮김/ (주)동양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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