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연합연습 비난 공세… “평화와 전쟁연습 양립 안돼”
北, 한미연합연습 비난 공세… “평화와 전쟁연습 양립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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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 체결 66주년에 국립교향악단의 '7·27 기념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음악회 관람 사진. (출처: 연합뉴스) 2019.7.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 체결 66주년에 국립교향악단의 '7·27 기념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음악회 관람 사진. (출처: 연합뉴스) 2019.7.2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8일 한미연합연습을 문제 삼으며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의 제목으로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이 미군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훈련들을 은밀하게 연이어 벌려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과 주한미군 제2사단 제23화생방·핵대대의 연합훈련과 괌 잠수함 훈련 등을 나열하며 “북남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떠미는 용납 못 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신문은 “전면적이고 영구적인 중단이야말로 북남 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 평화보장의 선결조건, 근본전제”라고 했다.

신문은 “평화와 전쟁연습은 양립될 수 없다. 관계 개선을 외우면서 군사적 적대행위에 열을 올리는 이중적 행태는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낼 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남조선 당국자가 사태 발전 전망의 위험성을 제때 깨닫고 최신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라”면서 “지난해 4월, 9월과 같은 바른 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사격 소식과 함께 알린다”고 말했다.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출처: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2019.7.26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출처: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20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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