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7일 늦은 오후부터 세종과 충남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린 비는 ▲부여 79.5㎜ ▲서천 30.0㎜ ▲세종 연서 16.0㎜ ▲계룡 11.0㎜ ▲천안 4.9㎜ ▲청양 4.5㎜ ▲공주 3.0㎜다.
이 가운데 세종과 충남 계룡·청양·부여·공주에는 오후 8시 25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 비구름대가 시속 25㎞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 것을 보아 1시간 이내에 충남 북부 내륙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지난 24일부터 이미 100∼2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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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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