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랑구 다문화가정이 코레일 해피트레인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7.26
18일 서울 중랑구 다문화가정이 코레일 해피트레인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7.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소외계층과 청소년 345명을 초청해 기차 타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과 광주를 관광하는 사회공헌 사업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대회 기간 중 4회 진행되며 서울과 부산·전남에서 출발했다.

지난 25일 부산시 저소득층 수영 꿈나무 80명과 보호자 10명이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을 타고 광주에 도착해 오픈워터 결승전 경기를 봤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문화소외계층 120명이 다이빙 경기를 보고 1913송정역 시장을 탐방했다. 14일에는 전남지역의 사회적기업 ㈜해피락에서 후원하는 결손아동 청소년 등 90명이 오픈워터 수영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18일에는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보호자 45명을 초청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경기를 보고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했다.

코레일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도로 많은 분께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해피트레인 행사 외에도 ▲인천공항↔광주 KTX 하루 7회 운행 ▲전국 20개역 대회 입장권 판매 대회 홍보 등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