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준공 예정
870억원 편익 발생 분석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8월 1일 구미시 북부권 고속도로 접근성 및 이동성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 IC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 IC는 지난 2015년 10월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상호 간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본선에 하이패스 전용 연결로를 설치해 건설 중인 북구미 IC 진입도로에 연결할 예정이다.
북구미IC가 개통되면 일일 교통량은 약 4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 선주원남동과 도량동에서 구미 IC를 통해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는 최대 13km, 통행 시간은 16분이 단축된다. 이로 인해 차량 운행비 절감 등 약 87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종우 구미시 도로과장은 “북구미 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구미시 북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과 이동성이 개선되며 도심 통과 교통량이 감소한다”며 “시민의 출퇴근 편의 제공과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공사에 따른 토지 보상은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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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psoun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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