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충무공동 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소문날 마을학교’ 마을교사 10여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25
25일 오후 4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충무공동 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소문날 마을학교’ 마을교사 10여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25

지역교육 분야 발전방향 모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오후 4시 충무공동 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소문날 마을학교’ 마을교사 10여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의 장에서는 지역교육에 대한 마을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충무공동 주민으로 구성된 ‘소문날 마을학교’는 교육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교육공동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주시 교육 지원사업과 공공성 강화정책,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했다. 또 공공기관들의 이전으로 새롭게 조성된 도시에 거주하게 된 주민이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로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도 전했다.

조 시장은 “마을학교처럼 교육문화 형성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 진주는 어느새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다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문날 마을학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 수공예품 판매·체험, 놀이마당, 농산물직거래장터 등을 열고 있다. 또 작가주의 문화장터인 ‘소문날 문화달장’을 이성자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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