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19.7.25
중앙대 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19.7.2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IT산업이 발달하면서 IoT 및 인공지능(AI), VR 등과 관련된 IT공학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컴퓨터, IT,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IT계열의 전공 학과의 입시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소위 ‘불수능’으로 불렸던 만큼 예년보다 수능이 어려웠던 탓에 하향 지원을 하거나 원치 않던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퇴도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컴퓨터전공은 컴퓨터공학, 사물인터넷, 컴퓨터프로그래밍, 스마트폰 기술, 네트워크 보안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IoT,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메카트로닉스 등 IT 분야의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력과 신기술 적응력, 실무 응용력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학업능력 극대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컴퓨터공학 전공심화 교육으로 이론을 넘어 실무위주의 수요지향적 교육과정을 통한 실무 교육은 물론, 대학원 진학 및 취업을 위한 장학혜택, 진학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전공 수업 외에도 독학사 시험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 제도를 통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앙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기관인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은 20대 초중반학생들이 모여 학습할 있는 주중과정이 있으며, IT계열의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디지털콘텐츠제작, 정보보안, 컴퓨터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수업으로 이수한 후 학위 요건이 충족되면 4년제 학사학위와 동등한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입학 관계자는 “컴퓨터공학의 경우 고등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쉽게 입학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본교는 면접 전형만으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자퇴를 한 학생들이 본원 컴퓨터과정으로 진학해 빠르게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대학원·취업 등 IT계열의 다양한 진로를 기대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은 컴퓨터공학 전공 외에도 총 11개 과정의 2019학년도 2학기 주중학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인문사회 계열(경영/상담심리/아동·사회복지/공공·경찰행정) ▲IT계열(소프트웨어디자인(구 디지털콘텐츠제작)/컴퓨터/정보보안) ▲예체능계열(체육/연기예술/문화예술기획(구 공연제작)/사진영상)이며, 2019학년도 2학기 신입생과 2020학년도 1학기 우선선발 원서접수를 받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