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곡농협과 전남 순천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순천농협 본점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천지일보 2019.7.25
경남 수곡농협과 전남 순천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순천농협 본점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천지일보 2019.7.25

인적·물적 발전 위한 영호남 간 화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수곡농협과 전남 순천농협이 지난 23일 순천농협 본점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점은 상호 무이자 자금지원, 임직원 간 교류활동, 지역 농산물 판매, 도농상생기금 등 인적·물적 분야의 교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형 수곡지점과 자산규모 2조원이 넘는 도시형 순천농협 간의 도농 상생과 영호남 동서화합으로 맺어져 의미를 더했다.

문병호 수곡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공감해 준 수곡지점 조합장,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동서화합으로 맺어진 이번 자매결연이 전국 농축협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만 농협이 존속할 수 있다”며 “수곡농협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과 농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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