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낙후어촌 개발 지원사업인 ‘어촌뉴딜 300’을 통한 어촌 혁신방안과 미래발전전략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25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7.2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한 어촌혁신과 미래 발전전략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7.25

25일 목포서 어촌 혁신과 미래발전 전략 토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어촌 정주여건과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어촌뉴딜300을 통한 어촌혁신과 미래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라남도·광주전남연구원 등이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어촌마을 주민을 비롯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수협중앙회,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해양수산부,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여개 어촌마을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어촌뉴딜300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열망을 실감케 했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의 ‘어촌의 새로운 희망! 어촌뉴딜300’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의 ‘전남 해양수산 비전과 정책방향’ ‘어촌사회혁신과 미래지향적인 어촌활성화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정부의 낙후어촌 개발 지원사업인 ‘어촌뉴딜 300’을 통한 어촌 혁신방안과 미래발전전략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25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이병로 연합뉴스 부사장, 권준영 해수부 일자리기획단 부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7.25
정부의 낙후어촌 개발 지원사업인 ‘어촌뉴딜 300’을 통한 어촌 혁신방안과 미래발전전략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25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이병로 연합뉴스 부사장, 권준영 해수부 일자리기획단 부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7.25

또 신순호 한국글로벌섬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진행한 지정토론에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실장, 서수정 건축도시공단연구소 단장, 이종화 목포대 교수, 김호연 어촌뉴딜300 권역별 총괄조정가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어촌 구현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어촌뉴딜300은 전국 300여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조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 정부의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1차 공모에 전남에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개소(37%)가 선정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새로운 천년의 비전으로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추진하고 있고 어촌뉴딜300이 그 핵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촌뉴딜300을 통해 어촌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의 정주 여건과 복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내년 수산 분야 예산을 50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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