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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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공약 실천계획 점검, 협업 사항 검토와 부진사업에 대한 점검을 위해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54건의 공약 중 12건을 완료해 22.2%의 이행률을 달성하고 42건은 현재 추진 중이며 51건은 임기 내, 3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평창군의 공약사업은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196개소에 공기청정기 보급 ▲관내 기업 일자리 사업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농촌 어르신 일자리 창출 ▲경로당 운영비 등 지원 확대 ▲독거 어르신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지원 등 12개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전체 추진율은 30.2% 수준으로 4년간의 임기를 미루어 볼 때 상당히 빠른 속도로 공약 이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올해 하반기 완료가 예상되는 주요 공약으로는 ‘청년 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도입’, ‘여성 농업인육성지원 조례 제정’, ‘평창군 농어업회의소 내 농업정책실 설치’, ‘자원 순환형 친환경축산기반 구축’, ‘농업인력지원센터 설치 완료’등으로 하반기 공약 이행률은 4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오늘 보고회에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적극 행정의 선도 주자인 우리 공직자들은 주민들에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공직자상을 보여주며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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