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9.7.25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9.7.25

미래성장 ‘7Bridege’ 사업 협조
사회기반시설·신산업 조성 건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예산편성 핵심부처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 류상민 복지예산심의관, 임기근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실 핵심 간부들을 면담하고 울산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

우선 울산의 미래먹거리 전략과제인 수소기반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사업과 산재전문공공병원,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울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등 지역현안 사회기반시설 사업(SOC),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건립, 바이오데이터 팜 구축사업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현재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1차 심의를 마무리하고 주요쟁점 사업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 한 달 보름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 부시장, 실국장이 연이어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9월 2일까지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