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0

수석급 인사 교체 단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주 내에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계획이다.

민정수석의 후임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수석급 인선을 앞당긴 데는 내년 총선 등의 정치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조 수석의 경우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조 수석은 지난 2017년 5월 민정수석을 맡은 뒤, 2년 2개월 동안 문 대통령을 보좌해 왔다.

문 대통령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비서관급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복기왕 정무비서관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교체 대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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