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칠레 중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10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 2분께 중부 마울레 지역에 접한 태평양 해안에서 일어났으며, 진앙지는 해저 25.5㎞ 지점이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 중부 태평양 해안에서는 지난 2일 오후에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재산 피해나 지진해일(쓰나미)은 없었다.

1일 오전에도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떨어진 중부 오히긴스와 마울레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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