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19일 과천 한국마사회 천마정에서 안전 보안관 임명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9.7.23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19일 과천 한국마사회 천마정에서 안전 보안관 임명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9.7.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9일 과천 한국마사회 천마정에서 안전 보안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는 한국마사회 방문고객 및 사업장내 근로자 등 국민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키 위한 것으로 한국마사회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자 외에도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내외부 안전전문가 31명을 선정해 ‘한국마사회 안전 보안관’으로 임명했다.

안전 보안관들은 서울과 부경·제주 경마공원의 주기적인 안전 캠페인과 순회점검을 통해 전국 단위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는 권한과 급박한 위험 발견 및 법위반시 작업중지권을 부여받았다.

특히 ▲안전작업 허가제도 이행 ▲안전 보호구 착용 준수 ▲관리감독자 배치 등 5대 중점 점검사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임명식에 13명의 안전보안관과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윤재력 경영관리본부장 등 주요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외부 안전 보안관으로 임명된 박영욱 ㈔대한산업안전협회 지사장은 “안전은 이뤄내기 어려우면서도 성과가 금방 나오지 않는 분야라 경영진의 지원이 중요하며 현장의 모든 작업자가 참여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임용식에 마사회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해줘 안전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낙순 회장은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경마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산업재해 및 고객안전사고 감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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