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논아트 조성사업지 드론촬영 모습. (제공: 부산 기장군) ⓒ천지일보 2019.7.23
올해 7월 논아트 조성사업지 드론촬영 모습. (제공: 부산 기장군) ⓒ천지일보 2019.7.23

논아트로 농산물 스포츠 마케팅 실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정관읍 예림마을에서 1.5㏊ 규모로 논아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논아트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는 28일 사직야구장에서는 기장군,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롯데자이언츠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과 기업이 상생 협력하기 위한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논아트 재배단지 농업인이 시구하며 홍보 동영상을 상영해 야구팬들에게 지역농업에 대한 관심과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홍보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려지는 논아트 디자인은 색깔 있는 벼(일반벼, 자도, 황도)를 활용해 구도 부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야구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했다.

올해 10월 말께 수확하는 쌀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담아 지정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논아트 조성사업 기술지도를 맡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돌)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기장군의 특성을 살려 농촌자원인 벼를 이용해 이색경관 연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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