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국회의 추경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며 “여야 5당 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 위한 추경안의 처리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공동대처를 다짐하셨으면,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며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 여야의 재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주말 5호 태풍 다나스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려 주택 30동과 농경지 2454ha 침수, 경사면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은 복구를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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