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금융당국이 수출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과의 갈등이 금융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은행과 여전사들이 빌린 일본계 자금의 만기도래 현황 점검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품·소재 분야 혁신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언급했다.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조건부 보석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2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금융당국, 은행·카드사 日서 빌린 돈 17조원 만기 점검… 수출규제 금융분야 확대 대비☞(원문보기)
금융당국이 수출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과의 갈등이 금융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은행과 여전사들이 빌린 일본계 자금의 만기도래 현황 점검에 나섰다.
◆文대통령, 日수출규제 극복 위해 “국내관광 활성화, 부품·소재 분야 혁신”☞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품·소재 분야 혁신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언급했다.
◆[이슈in] 양승태 ‘자유의 몸’ 허락지 않은 법원… 양승태도 보석 조건 수용☞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조건부 보석을 결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만료기간을 며칠 앞두고 내려진 직권 결정이었다.
◆‘제2벤처붐’ 강조한 文대통령 “그간 일본 절대우위 추월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22일 “국제분업체계 속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선 산업의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란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의 당내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혁신위원회(혁신위) 파행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급기야 당권파와 퇴진파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 한 혁신위원은 바닥에 쓰러져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다.
◆블룸버그, 사설로 “아베 ‘어리석은 무역전쟁’ 그만두라” 비판☞
블룸버그 통신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 ‘한국을 상대로 한 아베 신조(일본 총리)의 가망 없는 무역전쟁’이라는 사설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사고 청문절차 돌입… 경희고·배재고·세화고 “평가지표 부당” 집중성토☞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청문이 시작된 22일 3개 자사고들이 재지정 평가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법원, 1심 구속기간 만료 앞두고 양승태 직권 보석 결정(종합)☞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석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22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 화물선이 싱가포르 해협에서 해적에게 공격을 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22일 새벽 4시 25분경(한국시간) 한국 국적 4만 4000t급 화물선이 싱가포르 해협 입구 북북동 160㎞에서 해적에게 공격을 받았다.
◆日 ‘참의원 선거’ 개헌 발의선 못 넘겨… 아베, 무소속 의원에 SOS☞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공명당과 함께 21일 치른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