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국제여론전 본격, 유명희 통상본부장 오늘 방미… “부당성 설명”
日수출규제 국제여론전 본격, 유명희 통상본부장 오늘 방미… “부당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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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통제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4 (출처: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통제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4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3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의 본격적인 국제여론전이 시작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3부터 27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산업부에 따르면 유명희 통상본부장은 방미 기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한 ‘아웃리치(대외접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과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이 31일 오전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개정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양국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각자 제기한 관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18.1.31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가운데) ⓒ천지일보DB

이에 앞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0∼14일 미국을 방문해 한 차례 대미 설득전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유 본부장의 방미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23일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정부는 또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산업통상자원부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수석대표로 파견했다.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상정된 가운데 이 자리에서도 일본 수출 규제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시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안보상 우호 국가 목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의견서를 마감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일본 측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같이 우리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항하는 국제여론전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일본이 어떤 자세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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