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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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명 입국해 농가일손 도와’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6명이 22일 3차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지난 5월 15일 1차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7명과 2차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15명 입국에 이어 3차로 이루어졌다.

이날 1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입국설명회를 갖고 고용 농가 교육과 한국 생활 가이드 등이 이루어졌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 빈투언성과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MOU를 체결해 운영 중이며 입국한 근로자 1차 7명은 3개 농가에 2차 15명은 7개 농가 배치해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 입국한 6명은 2개 농가에 배치돼 90일간의 단기취업비자(C-4)로 농작업을 배우며 일하게 된다.

조웅현 농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평창군 지역 농가의 일손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관심 있는 농가가 계속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 확대는 물론 계절 근로자의 인권침해 방지와 이탈자 발생 없이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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