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이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을 선포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7.22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이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을 선포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7.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22일 본사에서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1회용품 과다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 냉난방기기 등 에너지사용 증가로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지구를 지키고 공생하는 삶을 위해 1회용품에 중독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행동이 필요한 시점에 선포식을 가지게 됐다.

한국중부발전은 그동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1회용품 줄이기 ▲업무용 친환경차량 구매 등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왔지만 다소 산발적이고 체계화 되지 못해 지속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Zero Waste ▲Energy Saving ▲Green Activity 3개 분야로 나눠 환경보전 10계명을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사업소별 맞춤 이행계획 수립, 내부 공모전을 통한 실천지침 Upgrade, 주기적인 이행실적 점검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의 체계성 및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으로 지난 2015년 배출량 대비 2만 1000톤 감축(59%) ▲보령시 하수처리수의 발전용수로 전량 재사용하는 ‘ReWater 100’ ▲전사 유해화학물질 Zero화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고효율 설비개선사업 ▲최빈국을 지원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방글라데시 Cookstove(아궁이) 보급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선포식에서 “중부발전은 발전소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교체해 환경오염물질의 원천적 차단과 함께 조금은 불편해도 전 직원이 생활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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