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유시장이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목포자유시장 고객사랑 바캉스 대축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7.22
목포자유시장이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목포자유시장 고객사랑 바캉스 대축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7.22

목포 9미 요리대회, 경품 추첨 등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자유시장(상인회장 주상옥)이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목포자유시장 고객사랑 바캉스 대축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시장경영바우처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보조받아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단위 7팀의 접수를 받아 목포 9미를 재료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포사랑 퀴즈대회를 진행, 경품으로 자유시장에서 판매중인 낙지, 민어, 홍어 등 목포 9미 선물세트를 제공해 맛의 도시 목포 알리기에 나선다.

또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 밸리댄스, 각설이 공연 등과 함께 즉석에서 자유시장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온누리 상품권 증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쇼핑객을 위해 목포맘들의수다방 프리마켓 및 특설 할인매장을 설치해 행사기간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경품권을 지급하고 27일 본 행사 날 추첨해 빨래건조기, 공기청정기, 온누리상품권 등을 선물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여름휴가철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특유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려고 한다.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장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유시장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남진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가을축제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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