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22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실장을 찾아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22
김충섭 김천시장이 22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실장을 찾아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7.22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면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이 송언석 의원과 함께 22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실장을 찾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회 중앙부처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 예산안을 확정하기 전에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했다.

김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주요 사업들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김천시 예산 확보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200억) ▲국도 3호선(김천~거창) 확장사업(260억) ▲국도 59호선(김천~선산) 확장사업(200억) ▲국도 대체 우회도로(옥률~대룡) 건설사업(300억)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12억) ▲ 혁신도시 자동차전용도로 방음터널 설치(30억) ▲감문 덕남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35억) ▲ 감호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26억)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의 시급성을 알고 국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국회까지 방문했다”며 “계속 늘어가는 복지 수요와 수도권보다 열악한 지역 기본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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