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베트남 하노이 인천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항공료·통역원·차량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추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9월 신남방 거점시장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분쟁과 미·중 통상마찰 등으로 인한 대외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수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인천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인에 나선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24~27일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전시·상담회에 인천기업 25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 150개 사가 초청되는 중형 규모로 하노이 코트라 무역관과 공동 협업, 바이어 발굴과 행사홍보 및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1:1 수출 상담회와 수출교역 등에 대해 상담한다. 

인천상품 전시부스를 상담장 전면에 배치해 바이어가 직접 관람 후 현지 유력바이어를 포함한 전문 바이어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수출성약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밖에 인천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인천시와 베트남 하노이 정부가 협력해 인천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현지시장 설명회 및 기업과의 교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제공되는 항공료(1명·1社) 50%, 통역원 (1명·1社 2일), 현지 이동차량 등 외에 전시부스 배치를 위한 상품 운송비(0.2CBM·社, 편도)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테크노파크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상품 전시·상담회 수출지원 사업은 수출은 하고 싶어도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수출초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신남방 인근 지역으로더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을 희망하는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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