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22 DB
인천광역시청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22 DB

기업당 5명에서 22명 신규 고용 창출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세무조사·정기근로감독 유예 등 혜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19년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18개 중소기업 선정해 22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후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우수기업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인천소재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마이스(MICE)산업 관련 중소기업 대상 ‘2017년 대비 2018년 근로자 5명 이상 증가 및 증가율 5% 이상인 기업을 공모(2019.3.5.~5.)한 바 있다.

이에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18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2019년도 인천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현황.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22
2019년도 인천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현황.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22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다인누리 ▲동인중공업(주) ▲㈜산너머남촌 ▲㈜선경테크 ▲㈜선봉식품 ▲㈜에스에스피, ▲㈜에스지오 ▲㈜에이펙스 이에스씨 ▲우영유압㈜ ▲㈜원영씰 ▲위킵㈜ ▲㈜제이에스엠텍 ▲㈜청우에이티에스 ▲㈜카네비컴 ▲코넷시스㈜ ▲㈜프라임 ▲㈜프리즘코리아 ▲㈜효신테크 등 18개 기업으로 각 기업당 5명에서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를 창출 및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18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고용노동부 정기(예방)근로감독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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