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교부 청사.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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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국적 화물선이 싱가포르 해협에서 해적에게 공격을 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22일 새벽 4시 25분경(한국시간) 한국 국적 4만 4000t급 화물선이 싱가포르 해협 입구 북북동 160㎞에서 해적에게 공격을 받았다.

당시 해적들은 총기와 흉기를 소지한 채 선원을 폭행하고 현금 1만 30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한국 화물선에는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4명이 한국 선원이고 나머지 18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선원을 관리하는 해운사는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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