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7.22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7.22

피서객 위한 독서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에서 ‘2019 마음의 창을 내는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가 주관하는 피서지 문고는 임원과 회원 50여명의 자원봉사로 진행한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기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주말을 제외한 8일간 시행한다.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을 금오산야영장에 배치해 금오산을 찾는 피서객은 1인당 3권씩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 공연과 배지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 등도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가 피서지 문고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만들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책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피서지 문고에서는 76명이 184권의 도서를 대여하고 체험 부스에는 21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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