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정부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일제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찢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정부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일제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찢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0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친일이라는 표현도 과분하다. 매국 언론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진보연대, 정의기억연대, 민주노총 등 100여개 시민단체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경제보복 평화위협 아베 규탄 촛불’집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일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일 양쪽에서 원하면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종료된 데 대해 책임 공방을 벌였다. 이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친일’도 과분해 ‘매국’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 日경제보복 규탄집회☞(원문보기)

“친일이라는 표현도 과분하다. 매국 언론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진보연대, 정의기억연대, 민주노총 등 100여개 시민단체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경제보복 평화위협 아베 규탄 촛불’집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한일 갈등 관여 시사… 美국무부 “중재 계획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일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일 양쪽에서 원하면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미국 국무부는 중재할 계획은 없다며 양국 간의 대화를 통한 해결을 독려할 것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추경 처리 무산 ‘네탓’ 공방… 민주 “무책임한 정쟁” 野 “여당 책임”☞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종료된 데 대해 책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정쟁만을 일삼는다고 질타한 반면 한국당 등 야당은 임시국회 무산의 책임을 여당에 돌렸다.

◆日언론 “韓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中 생산에도 영향”☞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중국의 반도체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왔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상황 점검회의(서울=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상황 점검회의(서울=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 진도해상서 소멸… 강풍·폭우 ‘후폭풍’ 경계☞

필리핀에서 시작해 한국을 향해 북상하던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12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美국무부 “해결 독려 외에 한일갈등 중재계획 없어”☞

미국 국무부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한일갈등에 대해 중재할 계획은 없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0일 보도했다.

20일 광주수영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제공: 광주수영대회조직위) ⓒ천지일보 2019.7.20
20일 광주수영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제공: 광주수영대회조직위) ⓒ천지일보 2019.7.20

◆[광주수영대회] 휴일 맞아 관객 몰려 줄지어 입장☞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9일째인 20일 종목별 경기가 열린 남부대 수영장과 염주체육관에는 주말을 맞아 구름 관중이 몰려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관람하며 환호했다.

◆VOA “美법원, 압류한 北와이즈 어니스트호 매각 승인”☞

미국 법원이 국제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압류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매각을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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