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형 의원ⓒ천지일보 2019.7.20
권재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의원이 지난 18일 의정부시 장애인수영연맹 길호용 회장,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9명, 김연균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천지일보 2019.7.20

발달장애인 수영장 편의시설 요구안 간담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권재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의원이 지난 18일 의정부시 장애인수영연맹 길호용 회장,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9명, 김연균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의정부시 스포츠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 장애인 별도의 환복 시설 설치 및 통로 공간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장애인 전용 수영장 신설 건립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수아동(발달장애나 뇌병변)에 대한 별도 수영강습 제공 ▲장애인 전용 레인 확보 및 사용시간 제공 ▲스포츠센터 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제공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도 공공 스포츠시설 이용 등을 건의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들은 “장애 부모님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해 장애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형 도의원은 “의정부시 조례안 개정 명기 검토를 통해 신규 공공시설 건립시 장애인 단체 참여로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장애인 전용 수영장’ 건립안은 향후 포럼을 개최해 연구과제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체적 불편함에 제약이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울리고 공공 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조성에 관계기관들의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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