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 사회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36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한 후 김종갑 한전사장(중앙 왼쪽)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중앙 오른쪽)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7.19
한국전력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 사회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36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한 후 김종갑 한전사장(중앙 왼쪽)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중앙 오른쪽)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7.19

청렴 사회협의회, 36개 기관 참여

청렴 관련 문제점 발굴·해결
청렴 정책 선도적 참여 다짐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력이 ‘공기업 청렴 사회협의회’를 주관, 공기업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 사회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공기업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2018년 11월 36개 공공기관이 모여 발족한 공기업 협의체다.

‘공기업 청렴 사회협약’ ▲윤리·청렴·투명경영 강화 ▲부패방지·청렴도 제고 ▲청렴 협약 이행 및 점검 관련 실천과제 등 총 19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청렴사회민관협의회 회원단체 30개 중 최초로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회의는 ‘공기업 청렴 사회협약’체결을 포함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 청렴 경영 성공·실패 사례집 발간, 하반기 활동계획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특강과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종갑 한전 사장(공기업 청렴 사회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협의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이라며 “반부패·청렴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국가 청렴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청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면서 참여 공공기관에 협력을 당부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속해서 청렴 관련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최근 채용 비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만큼 하반기에는 회원사별 채용 프로세스를 비교·분석하고 모범(안)을 작성·공유하기 위해 ‘채용 투명성 강화 T/F(대책반)’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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