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7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100여명의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돌봄자 돌봄 안전학교’를 운영한 가운데 홍순헌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7.19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7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100여명의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돌봄자 돌봄 안전학교’를 운영한 가운데 홍순헌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7.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지난 17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100여명의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돌봄자 돌봄 안전학교’를 운영했다.

최근 복지 업무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구는 직원들의 자기돌봄 역량을 높여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폭언·폭행 상황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피아노 힐링 공연으로 시작된 교육은 ‘스트레스와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로 박현숙 강사(위드키즈마음센터)가 강의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 자기위로능력 강화법, 다양한 폭력 현장의 이야기,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이날 참석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26일에 한 번 더 강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청장은 “직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때 직무 역량이 향상돼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 돌봄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