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한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이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강원도 동해시의 한 소외 계층 주택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능기부 업체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7.19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한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이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강원도 동해시의 한 소외 계층 주택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능기부 업체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7.19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 시책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외 계층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는 올해 7월 현재,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32개 지역 업체, 이사비 지원 사업에 8개 지역 업체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재능기부 참여자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이 지속됨에도 부길전기(대표 김대환), 깔끔환경(대표 최태순), 모닝타일(대표 심승종), 금성지업사(대표 이수근)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능기부 업체가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공사에서는 다가구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 야쿠르트와의 협약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건강 음료 지원 사업, 만성질환자 검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8월부터는 동해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의 틀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복지과장은 “해오름 1004운동 성금과 재능기부단체 참여 확대를 통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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