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뷰전 미용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7.19
한뷰전 미용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7.19

 

토탈뷰티, GCD교육 커리큘럼 내세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K-뷰티산업의 발전으로 뷰티과대학 수시전형 입시에 미용학과 지원자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120여개나 되는 미용학과가 있는 가운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한뷰전)은 1989년 설립돼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미용전문학교다.

2년제 뷰티크리에이터과과정과 2년제 뷰티디자인과과정, 4년제 글로벌 뷰티미용학과과정을 운영하며 미용대학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미용학위 취득을 위해 헤어디자인과, 네일아트과, 메이크업과, 피부미용과와 함께 주요 전공과목 위주 교육을 토대로 미용과 관련 된 자격증 취득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뷰전은 재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초점을 맞춘 실용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진행, 뷰티학과 과정 정규수업 전체의 70% 이상을 최소 10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뷰티 전문가 교수진의 실습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학과나 헤어뷰티과 교육과정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해야하는 만큼 미용업계에서도 실무 중심의 미용전문학교 교육과정을 습득한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한뷰전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GCD교육법을 통해 뷰티학과 학생들을 지도한다. GCD교육법은 G:Get up, C:Cheer up, D:Dream up의 약자로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인 학습을 진행하는 자기 능동적 학습시스템이다. 모든 실습수업에 GCD교육법을 적용시켜 재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미용 테크닉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뷰전 미용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7.19
한뷰전 미용실습 모습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7.19

또한 대학과정 학점 이수가 가능한 정규 뷰티학과 수업과 함께 프리미엄 클래스 ‘아르 드 보떼’ 프리미엄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 드 보떼’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며 한뷰전 뷰티학과 실무 교수진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적인 테크닉과 실무 노하우를 교육해주는 특별한 수업이다.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방송스타일리스트, 네일아티스트, 헤어컬러아티스트 등 특화된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한뷰전 관계자는 “2년제, 4년제 뷰티과대학 과정에서 토탈뷰티 개념을 적용한다. ▲헤어디자인학과 ▲네일아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등 종합 뷰티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졸업 후에는 대학 학위와 동일한 전문학사, 일반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일본 헐리우드 미용전문학교와 국내 최초 유일한 2+2 뷰티학과 복수 학위 취득 과정을 연계, 일본 미용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과정도 진행할 수 있게 돼 원활한 해외취업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단순한 뷰티 로드샵 취업에서 벗어나 ‘호텔뷰티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호텔뷰티아티스트, 호텔메이크업, 호텔스킨뷰티테라피스트 등 호텔뷰티 전문 직종으로 취업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신입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혜택도 넉넉하다. 미용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어학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등은 최대 1학기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위탁수료자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 중이다.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 운영도 하고 있다. 한뷰전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을 학교측에서 인수하여 기숙사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뷰전 바로 앞에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기숙사을 운영하고 있어 수도권학생 뿐 아니라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원하는 지방 학생들의 뷰티학과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통학 시간을 줄이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인근 자취시설에 비해 비용을 낮추고 학부모들 근심을 줄이고자 기숙사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험생들은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선발기간에 합격 시 입학 전까지 자격증 필기공부, 외국어 공부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하도록 지원 및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뷰전은 현재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뷰전 건물 입구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7.19
한뷰전 건물 입구 (제공: 한뷰전) ⓒ천지일보 201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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