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나주시 송월동 전라남도유림회관에서 열린 전남유림대학 도정설명회에서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7.19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나주시 송월동 전라남도유림회관에서 열린 전남유림대학 도정설명회에서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7.19

전남유교대학서 도정 설명회
김 지사, 블루 이코노미 소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9일 전남유림회관에서 시군 향교 전교, 유림 지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회를 열고 유림 회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추진 ▲오감만족 전남관광 실현 ▲지역 발전 핵심 SOC 확충 ▲도민이 체감하는 도민행복시책 본격 시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설명회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의 새로운 천년 비전과 밑그림을 그려 지역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 신산업의 ‘블루 에너지’, 남해안 해양관광의 ‘블루 투어’, 바이오 메디컬 산업인 ‘블루 바이오’, 드론·e-모빌리티 등 미래형 운송기기 ‘블루 트랜스포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스마트 블루시티’ 등 5개 전략으로 추진된다.

김 지사는 “앞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가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한전공대를 발판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 이사장은 “전남도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지역 유림단체가 중심이 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유교대학은 올해 처음 개강해 지역 유림 지도자를 대상으로 월 2회 유교교양강좌를 진행, 현재 72명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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