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가공시설 29개소, 곡물건조기 438대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고품질 인천 쌀을 만들기 위해 벼 가공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벼의 가공(도정) 현대화 시설을 오는 2022년까지 29개소를 지정해 연차적으로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강화군지역 양곡가공업체 48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다.

이 가운데 도정시설 현대화를 희망하는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 29개소(약60%)에 대해 매년 10개소씩 도정시설(도정기·현미기·석발기·색체선별기, 집진시설·소포장기 등)을 지원(10억원중 2억5천만원)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노후화된 벼 건조(곡물건조기50대) 시설과 가공시설 현대화 추진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사용 연한 경과로 노후화된 곡물건조기와 벼 가공(도정) 시설의 현대화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을 고급화하겠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보전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