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출처: 한국갤럽) ⓒ천지일보 2019.7.19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출처: 한국갤럽) ⓒ천지일보 2019.7.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8%가 긍정 평가했다.

44%는 부정 평가했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4%·38%, 30대 57%·36%, 40대 65%·31%, 50대 44%·49%, 60대 이상 34%·58%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4%,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