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수소연료전지 조감도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7.18
대산수소연료전지 조감도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7.1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18일 세계 최대 50㎿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최초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한화에너지㈜·㈜두산이 공동 출자한 대산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50㎿급 연료전지 사업(법인: 대산그린에너지㈜)이다. 오는 2020년 6월 준공 목표로 EPC 및 시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 초기부터 기존의 LNG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활용하고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국내 수소 산업에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최초 발전 개시는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1GW, 투자비 5조 800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발전 회사로서 미래 수소 에너지 사회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