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7.18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7.18

저비용·고품질 농산물 생산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교육은 여름철 작목별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 영농기술 교육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 신기술 영농 정보 등을 제공해 저비용·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 마을 단위 교육을 폐지하고 군 단위 집합 교육으로 대파, 포도, 구기자, 단호박 등 7개 작목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업인들이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사진, 사례 위주의 강의 자료를 교육 참여자에게 제공해 농업인들의 교육 참석을 유도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신규 시책과 정보제공을 시작으로 우리군 주요 작물 신기술 재배 교육, 벼·대파 등 여름철 주요 작물 생육 관리 요령·재배관리, 여름철 병해충 발생·방제 요령 등을 중점교육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일 전면 시행된 농약 잔류기준 강화제도(PLS) 설명과 농약 안전사용, 친환경 유기재배 토양관리 등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관계자는 “여름철 기후 등 여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작목별 신기술 정보 제공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고품질 농산물 재배 등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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