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천시장 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천지일보(뉴스천지)
▲ 방천시장 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벽화 앞에는 가수 고 김광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6일 가수 故 김광석 15주기를 기리는 추모 사진전이 대구 방천시장 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구광역시가 후원, 문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진전이 개최된 길에 故 김광석을 추모하는 벽화와 그의 가족 및 팬들이 제공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추모 벽화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완성됐으며 대구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 ‘인디053(이창원 대표)’의 총괄기획으로 완성됐다.

또한 길 옆 갤러리에서는 故 김광석이 활동시절 발매된 LP음반 표지등이 전시됐으며 시장 내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방천’ 갤러리에서는 임종진 사진작가의 김광석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집 작품들이 전시됐다.

6일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및 방천시장 번영회장등 내빈 참석 아래 오픈식이 열렸으며 사진전은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구 방천시장 추모 사진전 외에도 1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가수 故 김광석 추모콘서트가 열리며, 내달 12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박학기, 동물원, 바비킴, 윤종신 등 생전에 같이 활동했던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모여 추모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방천시장 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추모벽화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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