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분야 국산화 추진
대구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분야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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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사진. ⓒ천지일보 2019.7.18
대구시청 전경 사진. ⓒ천지일보 2019.7.18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 및 자립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재·부품산업 분야에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구시는 국비 10억여원을 확보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스크럼 프로세스 기반 다중소재 내구성 향상 기술개발 ▲차량용 스테인리스 스피커그릴 가격혁신형 신(新)양산화 공정기술개발 ▲폐 이차전지의 고농도 불순물 제어 공정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전구체 소재 양산화 기술개발 등이다.

사업수행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와 대구·경북 기업 4개 사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스크럼 프로세스 기반 다중소재 내구성 향상 기술개발’은 자동차 엔진부품용 흡·차음재, 성형공정 기술개발 및 초친수성·친유성 클리닝 소재개발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비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과제에는 지역 기업인 ㈜라지(달성공단)와 ㈜씨엠에이글로벌(이시아폴리스)이 참여한다.

‘차량용 스테인리스 스피커그릴의 가격혁신형 신(新)양산화 공정기술개발’은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 공정과정에서 최적의 조건을 수립함과 동시에, 최종 시제품 품질분석이나 신뢰성 평가도 함께 추진된다. ㈜씨엠에스(검단공단)가 함께 참여하며 국비는 3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폐 이차전지의 고농도 불순물 제어 공정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전구체 소재 양산화 기술개발’은 사용 후 폐기된 리튬이차전지의 양극재 재사용(활용)을 위한 제어공정 기술개발과 이차전지 충·방전 테스트가 병행된다. 국비 1억 8000만원이 투입되며 ㈜타운마이닝리소스(경북 구미)가 함께 한다.

대구시는 이들 연구개발(R&D) 사업 수행을 통해 32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근간이 된다”라며 “대구시는 지역 소재·부품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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