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때 수많은 관광객이 토마토 풀장에서 신나게 보물찾기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때 수많은 관광객이 토마토 풀장에서 신나게 보물찾기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쫀득쫀득한 맛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인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횡성군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해발 500m가 넘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와 비옥한 땅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나며 방울토마토, 찰토마토, 가공용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도 생산된다.

축제 기간 동안 토마토홍보관, 토마토품종전시관 등 토마토와 관련한 볼거리와 토마토 풀장(대박 보물찾기), 토마토 댄스파티, 메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빨리 나르기 등 각종 토마토 관련 다양한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특히 토마토 풀장에서 즐기는 대박 보물찾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한여름의 더위 사냥과 보물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토마토 풀장에는 금반지와 횡성한우 고기 교환권, 횡성 농·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시설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천강 가족 물놀이장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원한 박 터널 걷기와 추억의 토마토 시식회, 토마토 판매장 등 횡성 토마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더불어 개최되는 둔내 고랭지토마토배 전국 축구대회와 2일째 오후 7시에 개최되는‘제4회 태기산 K-POP COOL 페스티발’에는 모모랜드, 노라조, JK김동욱, 태진아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 한여름 밤에 시원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며 소규모 무대에선 7080 특별공연으로 이치현과 벗님들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열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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