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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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지역에너지 시설보조사업(LED 금융연계)’에 선정돼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8억원(국비 2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구로, 봉산로, 치악로, 현충로, 북원로 일원 가로등 715개를 오는 8월 22일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LED 가로등의 평균 조도는 30 Lux로, 기존 나트륨등과 메탈등 15 Lux보다 2배 이상 밝다.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원의 전기료가 5천 6백만원으로 줄어들어 약 4천 4백만원(44%)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연간 약 31만 6000㎾h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8.52t이 저감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 등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가로등 1만여 개를 연차적으로 ‘LED’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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