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8

지난달 28일 합의 후 21일 만에 결정

이인영 “4당 공조에 대한 결자해지 차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장고 끝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위원장에 홍영표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정개특위 사개특위 방침을 말하겠다”며 “민주당은 정개특위를 맡아서 책임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 이후 21일 만이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로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이 원내대표는 “위원장은 홍영표 의원”이라며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그리고 결자해지의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이) 적임자라 생각하고 어제 저녁에 만나서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날 정개특위를 택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사개특위 위원장직을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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