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식 출시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7.18
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식 출시했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7.18

1.6터보가솔린·디젤 모델 3개 트림 운영

차로유지보조 등 ADAS 사양 기본화

영업일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기록

“소형 SUV 시장 ‘게임 체인저’ 될 것”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루프랙 미적용 시 1600㎜), 휠베이스 2630㎜다. 러기지 용량은 498ℓ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m, 복합연비 12.7㎞/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m, 복합연비 17.6㎞/ℓ(16인치 2WD 기준)의 성능과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립 데코 가니쉬를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SEA)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셀토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사전계약 결과 51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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