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18스팀컵 대구 예선대회’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7.17
지난해 열린 ‘2018스팀컵 대구 예선대회’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7.1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지역 로봇문화 확산 및 유능한 로봇인재 발굴 및 로봇선도 도시위상 확립 등을 위한 ‘2019스팀컵 대구 예선대회’가 열린다.

㈔스팀교육협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구대회는 1차, 2차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1차 대회는 4개 종목(스피드 스태킹, 로봇&코딩, 로봇크래프트, 로봇칼라)이며 8월 25일 2차 대회는 5개 종목(스피드 스태킹, 로봇&코딩, 로봇 크래프트, 자율형 보행, 밀기왕)에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회별 15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로봇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 후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의 로봇 산업 및 로봇 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대구대회에서 상위권에 선발된 팀들은 올해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콘테스트(IRC) 본선대회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스팀컵 대회를 통해 유능한 로봇 인재가 양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에서 예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로봇도시 대구라는 이미지 각인 등의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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