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17일 산내면사무소에서 ‘여름철 피서객 맞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7.17
전북 남원시가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17일 산내면사무소에서 ‘여름철 피서객 맞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7.17

여름철 피서객 맞이 종합대책회의 개최
뱀사골·구룡계곡 등 청정자연 간직 ‘유명’
광한루원의 밤 풍경, 농악한마당 등 공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원시는 산내면사무소에서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맞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소관업무 점검과 행동수칙 등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산내면 이장단 18명 등 관계자 27명이 참석해 남원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재점검과 함께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남원시는 지난 1일부터 요천, 뱀사골 계곡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12개소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5명을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물놀이 및 다슬기 채취 안전수칙 지키기, 뱀사골 허드렛물 사용 줄이기, 불법 노점상 노상 적치 안하기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8월 산내면에서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리산권 중심도시 남원은 뱀사골 계곡, 구룡계곡 등 청정 자연환경을 간직한 피서지로 유명하다. 남원시는 피서객들이 피서와 함께 품격 높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광한루원의 밤 풍경, 농악한마당, 광한루 전통소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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