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사랑의 헌혈 운동’ 실천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혈액 수급 부족의 어려움을 덜고 소중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자 오는 23일 장흥군청 주차장과 보건소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 을 실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헌혈 운동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인해 하절기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무원, 유관단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헌혈자에게 헌혈증서 교부와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기회를 제공하고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헌혈 공가가 법적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16세부터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국민이면 누구나 헌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공직자 등 많은 군민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