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기차를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탈바꿈...안산시, Station-A 개소 (2) ⓒ천지일보 2019.7.17
기차를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탈바꿈 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7.17

카페·문화예술공방 등 5개소,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철도유휴부지에 기차 2량을 개조한 문화예술플랫폼 ‘Station-A(Ansan·Art)’를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Station-A는 디젤동차형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철교 위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 공방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창업 역량을 키워주고 시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까지 입주자 모집을 진행, 현재 ▲캔들·석고방향제 ▲한지공예 ▲핸드메이드리본 ▲스테인드글라스 ▲가죽․비즈공예 등을 주제로 한 이색 카페와 문화예술공방 5개소가 입주해 시민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 협궤열차 주변에서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 테마로 시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문화·예술·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장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안산시민 중 개인 또는 2~5인 이내로 구성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공방 운영 입주자를 모집, 커피공방 1개소와 문화예술공방 5개소 등 모두 6개소로 편성해 내년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